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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26 :: 쿨러를 지르다.. 2
카테고리 없음 2007. 1. 26. 20:54
어제 새벽에 아파치 1.3.37에 LFS가 가능하도록 삽질하고 있는데..
평소엔 그냥 넘겼던것이 어제는 왜 그리도 소음이 신경이 쓰이던지...
그래서 질렀다-_-

잘만 CNPS9500 AM2 - 46,000원
하이로 쿨에이지 사일런스 80 DX2 세트 - 7,000원
하이로 쿨에이지 사일런스 120 DX2 세트 - 10,000원

CPU 쿨러야 잘만이 가장 잘 나오는 제품이니 당연히 선택에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
어제보니 9500 말고 9700 이라는넘이 나왔던데..
크기가 살짝 더 커졌다-_-;;
9500도 아슬아슬 할거 같은데 9700은 아무리 봐도 무리일듯..
가격도 비싸고.. 그래서 9500으로 선택했다.

이제 구입하자마자 엄청난 굉음을 지르던 케이스 전면팬 120mm 짜리-_-;
이넘으로 말하자면.. 굉장한 넘이다;;
PC 구입하고 집에와서 전원넣었는데.. 바둥형과 나를 놀래게 한 그소리-_-;
바로 전원 플러그를 빼도록 만든 아주 대단한넘이다.

그래서 같이 지르기로 마음먹었는데.. 문제는 이넘이다..
잘만이 CPU 쿨러는 잘만드는데.. 케이스 쿨러는 완전히 즐이다-_-;;
어떤넘을 지를까 한참을 생각하다가..
예전에 투명케이스와 파란색 날개의 깔끔한 모양으로 나의 눈길을 사로 잡았던
쿨에이지 제품이 생각이 났다.

스펙이 어떻게 되는지 좀 확인하고.. 노이즈 확인도 하고..
RPM에 비해서 노이즈도 적당한듯해서 결국 이넘으로 선택..
최근 살짝살짝 노이즈를 내고 있는 80mm 후면팬도 같이 질렀다.

오늘 오후 2시반쯤 되니 이넘들이 이쁘장하게 보장되어서 도착했다.
교체작업 고고싱..

교체하고 테스트 하니 이제 좀 살거 같다.
나름대로 조용하네..

물론 내가 소음에 좀 많이 민감한 편이라 내 기준에서는 ★★★★☆ 정도이지만..
쿨러를 교체하기 전과 비교하면 ★★★★★ 이정도다.
아주 대 만족이라는 말이지.

쿨러를 교체하고 PC를 켠지 약 3시간쯤 지났는데..
난 CMOS에서 Silence 모드로 설정해서 쓰기 때문에 RPM이 높지 않은편임에도 불구하고
메인보드,CPU,VGA,HDD 온도가 전체적으로 약 3~5도 정도 떨어졌다.
온도는 크게 달라진점이 없다고 생각하고...
확실히 달라진건 RPM이다.
CPU 4800RPM -> 1750RPM (92mm)
PAN1 2800RPM -> 1749RPM (80mm)
PAN3 1600RPM -> 882RPM (120mm)
오우.. 확실히 엄청나게 떨어진것을 볼 수 있다.
RPM이 저렇게 많이 떨어졌어도 온도가 오히려 하락했다는것은..
나를 매우 만족시켜주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위 수치를 바탕으로 각 쿨러사의 스펙을 비교해보니..
대략적으로 CPU는 23dB 정도 노이즈가 있고..
PAN1은 18dB 정도.. PAN3는 15dB 정도 노이즈가 있는듯 하다.
물론 정확한건 아니고 그냥 내가 대략적으로 계산한 수치다.

CPU 쿨러는 1300RPM에서 18.0dB, 2650RPM에서 27.5dB의 노이즈가 있고,
팬쿨러는 80mm가 2000RPM에서 19dB이고, 120mm가 1200RPM에서 17dB라고
각 회사의 제품스펙에 나와있었다.
그러니 대충 맞지 않겠뉘? ㅋㅋㅋㅋㅋㅋ
posted by 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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